말라리아: 발생부터 예방까지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경보와 관련된 소식과 함께 말라리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말라리아 발생 상황

 

서울시는 7월 22일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9일 양천구에 이어 두 번째 경보로, 양천구와 강서구에서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입니다. 군집사례란 2명 이상의 환자가 14일 이내에 1km 이내에서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환자를 발생시키며, 많은 사망자를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발생 원인

말라리아는 주로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기생충은 주로 Anopheles 속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체내에 침투하여 증상을 유발합니다.

 

 

진화 과정

1. 모기 물림 :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으로 침투합니다.

2. 간 단계 : 원충은 간으로 이동하여 증식합니다.

3. 혈액 단계 : 간에서 증식한 원충이 혈액으로 다시 방출되어 적혈구에 침투합니다.

4. 증식 및 파괴 : 원충은 적혈구 내에서 증식하며,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오한 및 발열

발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및 구토

말라리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48~72시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출처 : 질병청

 

치료 방법

말라리아 치료는 주로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합니다. 주요 항말라리아제로는 클로로퀸, 아르테미시닌 복합치료(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ies, ACTs) 등이 있습니다. 감염된 원충의 종류와 지역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출처 : 질병청

 

예방 방법

말라리아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기장 사용 : 모기 침입을 막기 위해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2. 모기기피제 사용 : 노출된 피부에 모기기피제를 발라 모기 물림을 예방합니다.

3. 긴 옷 착용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합니다.

4. 모기 서식지 제거 :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제거하여 모기 번식을 막습니다.

5. 예방 약물 복용 :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 약물을 복용합니다.

 

결론

 

말라리아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경보는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